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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는 추위로…' 바다로 뛰어든 이색 새해맞이 '짜릿'

입력 2015-0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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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이한 치한! 추위를 추위로 이기며 새해를 맞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 만나보시죠.

네덜란드 해변에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모두 수영복을 입고 있는데요, 날씨는 매섭지만 다들 즐거워 보이죠?

매년 열리는 새해 다이빙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출발과 함께 앞으로 달려 나갑니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기분이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요, 행사 참가비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기부하고 새해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행사네요.

+++

이어서 로마로 가볼까요?

다리 위에 멋진 포즈로 서 있는 남성, 매년 열리는 티베르강 다이빙 행사에 참여한 건데요.

2차 세계대전 후 고향으로 돌아온 군인들이 다이빙 실력을 과시하면서 시작된 이 행사, 무려 7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강물로 몸을 던진 참가자들!

그 모습을 보는 구경꾼들이 더 즐거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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