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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당론 발의 확정

입력 2014-10-28 13:08

의원총회 큰 이견 표출 없이 찬성 분위기 형성
김무성 "전원 서명 받아 가능하면 오늘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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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큰 이견 표출 없이 찬성 분위기 형성
김무성 "전원 서명 받아 가능하면 오늘 발의"

새누리당이 28일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가 정부안을 토대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이날 중 당론 발의 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TF가 마련한 개혁안에 대해 논의, 큰 이견없이 이날 중 발의하기로 결의했다.

새누리당은 당 소속 의원들의 전원 서명을 받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의 당론 발의를 추진하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의원에게 연락해서 당론 발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가능한 오늘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 관료 출신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예상됐으나 큰 이견 없이 찬성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도 이날 공개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연내 마무리 방침을 재차 강조한 데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강력하게 밀어붙이면서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놓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도 "걱정 많이하던 공무원 출신 의원들께서도 모두 어려운 일인데 흔쾌히 동의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앞서 의총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역사적 사명을 다 해야한다. 이 법안으로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용기를 내보자"면서 "국민들께서 이 애국적인 결단에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새누리당은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9일) 이전에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당론 발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 명의로 발의 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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