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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연금, 당이 손해봐도 미래세대위해 십자가 져야"

입력 2014-10-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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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연금, 당이 손해봐도 미래세대위해 십자가 져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박근혜정권이 꼭 이뤄야할 개혁"이라며" 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는 하긴 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주도하느냐가 문제였다. 선거를 치러야 할 당이 손해보는게 뻔한데 왜 난제를 주도해야 하느냐가 고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박근혜 후보의 주요 선거 공약이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중점 추진 정책이었다"며 "이 개혁 아젠다는 당과 정부를 구분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후손들에게 엄청난 국가 부채를 넘겨줘서는 안 되는, 꼭 지켜야할 역사적 사명"이라며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역사적 소명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난제 중에 난제인 공무원연금 개정법을 제가 대표 발의하고, 당직자 모두 이름으로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출산 고령 사회의 진전으로 연금에 대한 재정 압박과 타 연금과의 형평성 등으로 더 이상 현 제도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공무원 연금에 대한 10년 재정보전금이 53조원으로 추계되는데 이는 국가예산으로 충당해야 하기에 더 이상 공무원만의 문제 아니라 국민 문제로 대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의 근대화 주역으로 일해온 전·현직 공무원들이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 개혁에 뜻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하고 호소 드린다"며 "국회에서는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에 대한 보수와 인사 등 사기 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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