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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아시아 아이콘, 카가와에서 손흥민으로!

입력 2014-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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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까지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시아 선수라고 하면 일본 카가와 신지였는데요, 이제 그 자리를 손흥민 선수가 접수했습니다. 기록도, 기록에 잡히지 않은 활약도 그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분데스리가 아시아 아이콘, 카가와에서 손흥민으로!

[기자]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 레버쿠젠 손흥민의 질주는 거침이 없습니다.

어느 새 독일 무대 5년차의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명실상부한 최고입니다.

손흥민이 활약하면서 종종 카가와와 비교되는데, 카가와는 지난 2010년부터 두 시즌 동안 29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분데스리가의 아시아축구 아이콘이었습니다.

맨유로 이적했다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올 시즌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는데, 올 시즌 정규리그만 비교하면 손흥민은 4골을 기록 중인 반면, 카가와는 1골 뿐입니다.

마인츠의 또 다른 일본선수 오카자키 신지가 5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지만, 컵대회와 유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치면 8골의 손흥민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김대길/축구 해설위원 : 지금 손흥민 선수는 본인이 직접 뭔가를 해결할 수 있는 공격수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목표는 자신의 우상인 차범근을 넘어서는 것, 차붐은 30년 전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을 터뜨렸는데, 지금까지 4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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