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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화촉…히딩크·에브라 등 눈부신 하객

입력 2014-07-28 08:27 수정 2014-10-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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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영원한 캡틴이죠, 박지성 씨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박찬호, 박태환, 안정환 등 유명 스포츠 인사와 배우 이병헌, 가수 싸이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는데요.

특히 박지성 씨의 은사이자 8월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인데요. 박지성 씨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이 아닌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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