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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중량급 후보 사라지는 재보선…'기동민 파동' 중대기로

입력 2014-07-08 17:41 수정 2014-07-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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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야당은 재보궐 공천 문제부터 시작해봅시다.

[기자]

전국 15곳에서 열리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 역대 재보선 중 최대 규모라서 시작 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해 이번에 진검승부가 펼쳐질 거라 기대를 잔뜩 모았습니다.

그런 만큼 여야 모두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스타급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됐습니다. 면면이 어떤지 보실까요?

김문수, 나경원, 오세훈, 김황식, 이혜훈, 야당에선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한마디로 별들의 전쟁이 예상됐습니다.

정치권도 모처럼 블록버스터급 선거전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공식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오늘(8일). 이 사람들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누구는 소록도나 아프리카로 갔고, 누구는 지도부가 나오지말라고 한 겁니다.

'기동민, 허동준, 박종진, 제성호, 권은희, 장하성' 그 자리를 이 사람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솔직히 시청자 여러분들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별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건 정치 신인들과 공천 갈등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사,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재보선="">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Q. 말 많고 탈 많은 동작을…기동민 출마 결정

"'진격'의 허동준이 향하는 곳은?"
"서울 동작을 공천 수락한 기동민"
[기동민/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 20년 지기인 허동준 후보에게는 평생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기자회견"
[허동준/전 새정치연합 동작을 지역위원장 : 이거는 안 돼요, 이거는. 이런 패륜적인 행동을 만드는 김한길·안철수 사퇴해야 돼요. 사퇴!]
"전략공천 반발하며 당 대표 퇴진 요구"
"'민주화 동지'에서 '동작을 정적'으로"
"기동민과 허동준, 23년 인연의 종극은?"

Q. 쫓는 허동준, 쫓기는 기동민…난장판 기자회견

Q. 공천 앞에선 '20년 친구사이'도 소용 없다?

Q. 기동민-허동준, 공천문제 조정 가능할까?

Q. 기동민 출마 선언, 동작을 논란 잦아들까?

[노회찬/정의당 전 대표 : 10년 전에 제가 50년 된 불판을 갈아야 한다고 했을 때 국민 여러분들께서 진보정당 국회의원 10명을 당선시켜주셨듯이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오만한 새누리당과 무기력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모두를 환골탈태시키는 정치판 갈이를 할 수 있도록 저를 당선시켜주십시오.]

[노회찬/정의당 전 대표(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사실 김문수 전 지사가 나올 줄 알고 동작에 뜻을 품었는데…저는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Q. '진보 강자' 노회찬, 동작을에서 경쟁력은?

Q. 노회찬, 노원병 재보선 두고 안철수와 충돌

Q. 노회찬 '진보후배' 김종철 지역구에 난입?

Q. '국정원 폭로' 권은희, 광주 광산 전략공천?

Q. 권은희, 경찰 사표 내자마자 정치행?

Q. 새누리, 동작을 '십고초려'에서 참신한 후보로?

[앵커]

정리합시다. 재보궐 초반만해도 중진급, 거물들 많이 출마한다고 해서 '별들의 전쟁이다' 이야기들 많았는데, 실제로 진행이 되다보니 그런 사람들은 다 사라져버렸네요. 아무튼 야당은 기동민 파동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니 그부분 다시 체크해서 9시 뉴스에서는 <야당, 기동민="" 파동="" 중대기로="">로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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