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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로 호감형 외모 만드는 남성 는다"

입력 2014-06-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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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로 호감형 외모 만드는 남성 는다"


성형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남성 성형이다. 여성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외모 가꾸기 열풍이 남성에게로 확대되면서 남성 관련 미용 제품이나 성형도 증가하고 있는 것.

대체로 남성의 경우 이미지 개선 등을 이유로 성형외과를 찾는다. 그 중에서도 시술시간과 회복시간이 짧은 이른바 '쁘띠성형' 시술 건수는 남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 또한 남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성형전문의 홍종욱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에 따르면 쁘띠성형으로 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부위는 이마 주름과 눈밑 꺼짐이다. 그 외 팔자주름과 미간 주름도 보편화 되고 있다.

홍 박사는 "남성들은 여성들과 같이 화려한 쌍꺼풀과 오똑한 코 수술을 선호하지는 않는다"며 "시술 시간과 회복이 빠른 필러나 보톡스 등 간단한 시술로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해 줄 수 있는 쁘띠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은 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직선형의 약간 넓은 콧등은 남성성을 강조하고 당당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수술 방법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성형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한국남성의 경우 서양인과 달리 코끝을 이루는 연골이 작고 약하고 피부가 두터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끝 연골을 모아주는 방법과 함께 연골이나 인조진피 이식, 이지대 삽입 등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코가 낮은 경우 콧대를 세우는 융비술과 함께 코끝 성형을 시행하며 콧대에 불만이 없는 경우 코끝성형만 시행하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홍종욱 박사는 "남성의 경우 특정 연예인의 코나 얼굴형을 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과하게 강조하기 보다는 얼굴 전체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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