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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서청원, 당권 경쟁 돌입…이인제·김영우도 가세

입력 2014-06-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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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 선거 전에 새누리당에서는 큰 선거가 하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대표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인데요. 역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14일로 예정됐는데요, 오늘(8일)부터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구동회 기자! (김무성 의원이 오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다면서요?)


[기자]

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방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거 대 미래' 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천 혁신과 당내 민주화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과거 대 미래의 구도는 김 의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서청원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서청원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고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한번 더 기회를 준만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줄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이인제 의원도 오는 10일 혁신비전선포식을 열고 전대 출마를 선언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영우 의원은 '서청원·김무성 의원의 전대 불출마'를 주장하며 오늘 출마 선언을 마쳤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선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과 비주류의 지원을 받는 김무성 의원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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