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4 지방선거 D-30…속속 짜여지는 광역단체장 대진표

입력 2014-05-05 22: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6·4 지방선거를 이제 딱 30일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지방선거 소식이 좀 뜸하긴 했습니다만, 여야 후보들은 대부분 결정이 됐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6·4 지방선거가 이제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수도권과 호남을 빼고 모두 11곳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먼저 부산시장 선거입니다.

친박근혜계 핵심인 새누리당 서병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춘 전 의원,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3파전입니다.

김영춘 전 의원과 오거돈 전 장관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전망입니다.

대구시장을 놓고 대결할 여야 후보는 새누리당 권영진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전 의원입니다.

대구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이지만 지난 총선 때 대구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김 전 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접전이 예상됩니다.

충남지사엔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과 '친노' 안희정 현 지사가, 충북지사엔 새누리당 윤진식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이시종 현 지사가 맞붙습니다.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는 재선을 노리는 새정치연합 소속 최문순 현 지사와 강원랜드 사장을 지낸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울산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김기현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전 북구청장, 정의당 조승수 전 의원 등이 나옵니다.

제주지사는 제주 선거에 처음 뛰어든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제주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구범 전 지사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끝으로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 15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관련기사

지방선거 D-30…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대진표 대거 확정 이용섭 "광주시장 전략공천, 역사상 가장구태·폭악"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휴일 잊고 '막판 선거전' 야당 광주시장 후보에 윤장현 '전략공천' 반발 확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