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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전방위 촬영…첨단으로 무장한 국산 무인기 '송골매'

입력 2014-04-08 22:13 수정 2014-04-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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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우리 군이 자존심이 몹시 상했던 모양입니다. 국산 무인기를 공개했는데, 완전 첨단이었습니다.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무인정찰기 '송골매'가 활주로를 박차고 솟아오릅니다.

시속 120~140Dkm 속도로 최대 다섯 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고, 주간에는 20km, 야간에도 10km까지는 내다볼 수 있는 고성능 무인기입니다.

360도 전방위를 찍을 수 있고 동영상은 지상 기지로 바로 전송됩니다.

고정 사진만 찍을 수 있는 북한 무인기와 차원이 다른 첨단 병기입니다.

북한의 조잡한 무인기에 영공이 뚫렸다는 비판이 일자 군 당국이 우리의 무인기 전력을 전격 공개한 것입니다.

이미 실전 배치된 송골매는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날릴 수도 있어 전천후 활용도가 높습니다.

던져서 띄우는 무인기 리모 아이는 에어백을 달아 좁은 공간에서도 착륙이 가능합니다.

야간에는 적외선 카메라로 어둠 속을 낱낱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문영일/리모아이 이사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폭약을 설치하면 자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무인기들은 통신이 끊겨도 스스로 찾아 귀환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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