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찬성이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후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찬성은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거 어딜 믿으라는거야. 금융사가 털리는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카드사 정보유출여부를 확인한 찬성의 컴퓨터 화면이 보인다. 찬성은 성명, 주민번호, 휴대전화, 직장전화 등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PM 찬성 뿐 아니라 배우 이파니, 재희 등 연예인들도 심경글도 잇따랐다.
이파니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카드 정보 유출, 농협은 조회도 안되고, 아침부터 일가다가 무슨 꼴이니"라고 글을 올렸고, 배우 재희는 "개인정보유출 심각하다. 요즘에는 어디에 개인정보 쓸 때 마다 의심부터 생긴다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약 1억 400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대거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3개 카드사는 정보 유출 확인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정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창을 개설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을 위해서는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해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