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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몰랐던 카드사…검찰 발표 후 뒷북 대응

입력 2014-01-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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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검찰 발표가 나기까지 유출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드사 대표들은 서둘러 대국민 사과에 나서고 금융당국이 사고 수습책을 내놨지만,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의 카드 3사 대표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심재오/KB국민카드 대표 :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카드3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객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여 위법이 나올 경우 관련자를 중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특히 이번 사고가 다른 유출사고와 달리 협력사 파견직원의 의도적 범행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류찬우/금감원 여신전문검사실장 : 정보 유출 과정에서 시스템상 문제가 없는 지에 대한 검사를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며,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남희/금융소비자원 대표 : 감독 당국의 뒷북 제재로 인해 금융사들이 보안 의식이나 투자가 적어지고, 사고의 유발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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