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이 부부의 신혼생활은?'
개그맨 샘 해밍턴의 특별한 호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두 부부의 특이한 신혼생활도 눈길을 끈다.
14일 아이패밀리SC 측은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의 한 동물원에서 진행된 샘 해밍턴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샘 해밍턴의 아내가 입은 드레스는 시어머니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로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이색적이다"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정말 느낌있네요"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하객은 사자와 호랑이?" "샘 해밍턴 호주 결혼식, 정말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별했던 샘 해밍턴의 호주 결혼식이 공개되자 지난 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공개된 특별한 신혼생활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중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는, 남자친구와의 7박 8일 여행을 앞두고, 특이한 잠버릇이 걱정인 여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등 4MC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면 추하게 자는 모습마저 다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새신랑' 샘 해밍턴은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샘 해밍턴은 "아내 역시 이상하게 잘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남겨놓는다"고 말하면서 "자는 부인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봤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의 신동엽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물었고, 샘 해밍턴은 태연한 표정으로 "부인은 휴지를 말아서 제 콧구멍에 넣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서로 복수하는 스타일"라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