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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모친 "분신 같던 딸 결혼 후 우울증 생겼다"

입력 2013-11-14 09:47 수정 2013-11-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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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모친 "분신 같던 딸 결혼 후 우울증 생겼다"


김보민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딸의 결혼 후 우울증이 생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KBS 2TV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에게 철없이 굴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 엄마에게 고맙다는 말을 자주 못했다. '엄마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것들'이란 생각을 해 그랬던 것 같다"며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나도 모르게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사랑을 확인하게 되더라. 이제야 어머니의 사랑을 깨달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보민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나는 보민이를 나의 분신이라 여겼다. 그런 딸이 결혼을 한 뒤 우울증이 찾아왔다"면서 "딸에게 전화가 오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고 전화가 안 오면 어떻게 된 건가 안절부절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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