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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SUV 인기 '씽씽'…23만 대 팔리며 소형차 추월

입력 2013-11-09 19:44 수정 2013-1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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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바로 소형 승용차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레저용 차량이 소형 승용차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레저 차량 새 모델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추월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곽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레저용 자동차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목적 용도에다 유지비까지 덜 든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신철재/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쓰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레저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임원택/서울 서초동 : 한 달에 (연료비가) 50% 이상 절약되는 것 같아요. 예전과 비교했을 때요.]

때문에 불황 속에서도 새 모델 출시가 꾸준히 이어져 현재 레저 차량 종류는 무려 50여가지나 됩니다.

이렇다보니 올들어 국내에서 판매된 레저용 차량 대수는 23만 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19만 대가 팔린 소형 승용차보다 무려 4만 6천 대나 앞지른 겁니다.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레저용 차량(SUV)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25% 정도는 꾸준히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체 판매되는 차 가운데 4대 중 1대가 바로 레저용 차량.

특히 최근엔 20~30대 실속파를 겨냥한 소형의 저가 새 모델들까지 속속 출시되면서 시장 독주체제를 더욱 굳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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