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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하늘아.." 빅뱅 태양,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

입력 2013-10-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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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하늘아.." 빅뱅 태양,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


'로티플스카이 사망'

가수 로티플스카이(김하늘 25)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빅뱅 멤버 태양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9일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짧은 글로 동료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태양의 친형 동현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1년여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었던 로티플스카이는 병세가 악화돼 뇌사 상태에 빠졌고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 8일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웃기네'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고, 2010년에는 9년 만의 공백을 깨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 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김하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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