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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프중계에서 레슨까지…'T골프' 출시

입력 2013-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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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프중계에서 레슨까지…'T골프' 출시


SK텔레콤은 골프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 'T골프'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골프는 모바일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PGA, LPGA, EPGA 등 메이저 골프대회 주요 경기를 무료 생중계한다.(단,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 SK텔레콤측은 "LTE-A로 시청 시 DMB 3배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청이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KPGA, KLPGA 중계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경기의 각 라운드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다음날 아침에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우리나라 골프 팬들의 경우 주로 새벽시간에 열리는 해외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골프 레슨 정보도 담았다. 유명 레슨프로 임진한씨가 운영하는 골프아카데미 '에이지슈터'와 함께 제작한 샷유형별, 상황별 레슨 영상을 단독으로 제공한다. 자신의 스윙 모습을 촬영해 등록하면 수일 내 임경빈 프로가 직접 조언을 주는 1대 1 레슨 서비스도 9월 한 달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T골프는 전국 1백여 곳의 골프장과 제휴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시간 부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별도 예약 수수료는 없으며, 일주일 내 일정으로 부킹을 하는 경우에는 '타임세일' 메뉴에서 보다 저렴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소셜커머스 형식으로 기존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부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계획이다.

T골프는 유명 골프장 코스들을 3D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각 코스별 공략법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각 코스를 가상으로 답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자신의 스윙 동영상을 촬영해 등록하면 하나의 화면에서 프로선수의 스윙과 나란히 비교해주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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