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서태지 이은성 커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서태지는 21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 닷컴'을 통해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깊은 결혼식을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 15일 공식 결혼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6월 2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 자택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고 조용하게 예식을 치뤘다.
앞서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먼저 알린 것처럼 결혼 소식도 직접 알린 셈. 서태지는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니 좋은 점이 참 많다"며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철도 드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태지 이은성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고, 신접 살림을 꾸리고 있는 평창동 자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서태지의 평창동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펑창동 자택은 대지 300평에 건평은 100평 정도 규모"라고 말했다.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서태지 역삼동 자택에 대한 소문도 무궁무진하다"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에 서면 스포츠카가 있다"고 말하며 차를 어떻게 집안에 넣었는지 의문을 표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설계 할 때부터 감안하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놀랄 지점은 아직 남아 있었다. 복층 구조로 된 집안에 자동문이 있고, RC카(무선 조종 자동차)만 모아놓은 방이 따로 있다. 거기에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서태지 자택 공개에 "RC카도 따로 방이 있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서태지 다운 선택이다",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축하드려요",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유부남이라는 사실 아직도 안 믿겨",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세기의 커플 탄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