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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차량 판매량 46% 증가…여심잡은 SUV '잘 나가네'

입력 2013-06-29 19:14 수정 2013-11-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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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의 인기가 높은데요,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캠핑 인구가 크게 느는 등 레저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으로 불리는 레저용 승용차 판매가 거침이 없습니다.

지난 4월 한달 판매 증가율은 46%, 같은 기간 12%가 줄어든 일반 승용차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렇다보니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레저 승용차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7% 넘게 늘어 무려 25%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나온 모델은 계약이 밀려 2~3달은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최선호/현대자동차 카 마스터 : 현장에서 느끼기에도 SUV 차량이 많이 나가고 또 많이 찾고 계십니다.]

또한 운전석의 위치가 높아 여성들 선호도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황희연/경기도 군포시 당동 : 차체가 높아서 시야가 넓어져서 운전도 편해지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어어 좋은 거 같아요.]

레저 차량이 인기를 끄는 데는 불황도 한몫 한다는 평가입니다.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 레저를 즐겨야 하는데 돈이 없다 보니까 값싸게 즐기는 레저를 선택하게 되고 (SUV)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여성 운전자와 알뜰 소비자까지 레저용 차량에 눈길을 돌리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급속히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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