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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좋다는 사슴피, 값싼 부추로 대신 할 수 있다?

입력 2013-06-27 22:57 수정 2013-11-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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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만원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보양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애는 "피로회복에 좋은 바닷가재는 꽃게 마늘구이로, 간과 신장 기능향상에 도움을 주는 용봉탕은 삼치 단호박구이로, 기력 보강에 좋은 민어는 가자미로 대체해 먹으면 비슷한 보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보양식하면 빠지지 않는 '사슴피'가 화제에 올랐다. 홍신애는 "사슴피는 가격이 시가로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사슴이 있을 때 구할 수 있는 보양식 중 하나다"라고 얘기했다.

이민정 한의사는 "사슴피에 다량의 칼륨과 미량의 광물질이 있어 정력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며 "사슴피를 날 것으로 먹으면 세균과 기생충 감염의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비싸고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의 우려가 있는 사슴피. 이를 대체 할 만한 보양식으로는 뭐가 있을까? 이에 홍신애는 '부추'를 추천했다. 그녀는 "부추의 별명이 '월담초'다. 먹었을 때 힘이 넘쳐 담을 넘어 옆집 과부를 찾아간다는 뜻"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신애는 "부추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류를 빨리 돌려 활기를 주는 식품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해 간 기능 강화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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