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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남편과 사별…과거 정신병원 찾은 사연도 눈길

입력 2013-06-11 10:01 수정 2013-11-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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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세상을 떠난 부군상 당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경애는 11일 오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정말 잠도 안 오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나아졌다. 잠도 자고 밥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내 모습이 또 미안하다. 내가 너무 남편을 빨리 잊는 것 아닌지.. 너무 빨리 일상에 젖어드는 것은 아닌지"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이경애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경애씨 남편 김용선씨는 2001년 간이식 수술을 받고 13년간 투병을 해 왔다. 작년부터 몸이 안 좋아져 의사의 권유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어머님이 지난해 말 돌아가신 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결국 '내가 없이도 아내와 딸이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애 씨는 지난 4월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 출연해 "과거 부모님이 열흘 사이로 돌아가셨다. 의존을 많이 했는데 한 번에 두 분이 모두 곁에서 없어지면서 상실감이 컸다"며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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