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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승부'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김치부터 끊어라"

입력 2013-05-06 16:09 수정 2013-11-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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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JTBC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에서는 국민음식 김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은희 마이클리닉 원장은 "김치는 훌륭한 발효식품이지만 체중감량과 다이어트 측면에서는 해로운 음식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흰 쌀밥과 함께 김치를 먹을 경우 자극적인 맛으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기 어려워 진다고 지적했다.

나트륨 유해성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강 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김치 100g당 600~2000mg 이상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김치는 하루에 종이컵 반 정도만 먹고, 다이어트 시에는 섭취를 금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치가 눈과 피부 건강을 해친다는 의견과 청소년기 성장을 돕는 종합건강식품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10명의 닥터군단은 한 목소리로 "저염식 김치는 건강에 이롭다"는 결론으로 논의를 마무리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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