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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패러디한 노현희 "올바른 성형 문화 정착 위해"

입력 2013-04-30 17:23 수정 2013-1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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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패러디한 노현희 "올바른 성형 문화 정착 위해"


배우 노현희가 난데없이 '국제 가수' 싸이의 최신곡 '젠틀맨'을 패러디했다.

노현희는 최근 '젠틀맨'의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편곡을 새롭게 했고, 개사는 직접 했다. '젠틀맨' 가사를 '알랑가몰라 왜 예뻐야만 하는지. 있잖아 말이야 무조건 고치라고 하는 의사 말이야' 등으로 바꿔 불렀다. 이번 곡은 성형을 부추기는 사회와 성형외과에 대한 일침을 날리기 위해 기획됐다. 30일 유튜브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본편은 내달 2일 공개할 예정이다. 노현희에게 한창 인기몰이 중인 '월드 히트송' '젠틀맨'을 패러디한 이유를 물었다.


-영상을 제작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고 있는 곡이라,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다. 패러디를 하면 가벼워 보일 수도 있고, 화제몰이를 노린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성형에 대한 바른 인식을 주기 위해 용기를 내봤다. 편곡을 새로 했고, 개사는 직접 했다."

-최근 성형 바로 알리기 관련 활동 중이다.

"최근에 소속사를 구했다. 소속사에서 내가 성형 관련 악플에 많이 시달리고 오해도 많다보니, 올바른 성형 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보자고 제안하더라. 그래서 성형 관련 공식 카페를 만들었다.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콤플렉스 탈출을 위해 성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성형 부작용 등 명과 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싶었다. 특히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성형이 꼭 필요한 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카페에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다.

"SBS 아침 드라마 '당신의 여자'에 출연 중이다. 지금도 촬영 중이었다. 2월부터 했는데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하더라. 오래간만에 출연했는데 너무 좋은 역할을 맡았다. 털털하면서도 푼수 같은 역할이라서 많이 귀여워해 주더라. 외모 때문에 질타를 많이 받은 배우인데 다시 연기만 열심히 하니, 반응이 좋아서 정말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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