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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차, 뉴욕 국제 오토쇼 달궜다…실용성 화두

입력 2013-03-29 18:12 수정 2013-1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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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 바로 미국이죠. 올해는 프리미엄 카 시장에서,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되는데요.

오늘(29일)부터 시작된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을 정경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두 1000여 대가 출품된 올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선 신차가 39대나 선보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력 차종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프리미엄 자동차.

대규모 리콜 사태와 쓰나미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차들이 엔화 약세를 앞세워 공세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도 미국법인 사장이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직접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존 크라프칙/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장 :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브랜드보다는 품질과 서비스를 따지는 실용적인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소형차 시장도 톡톡 튀는 디자인과 첨단 장치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기아차는 젊은 층을 겨냥해 비보이 공연과 함께 신형 쏘울을 세계 처음 공개했습니다.

벤츠는 컨버터블 전기차 스마트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마크 샤인버그/뉴욕 자동차딜러협회장 : 요즘 자동차엔 1969년 달착륙선에 장착된 것보다 더 많은 컴퓨터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형차 시장의 강자 폭스바겐 골프와 BMW 미니는 깜찍한 디자인으로 수성에 나섰습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올해 북미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회사간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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