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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과 '정력'은 무관…간단하고 안전한 피임법

입력 2012-09-07 11:15 수정 2013-11-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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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과 '정력'은 무관…간단하고 안전한 피임법

정관수술과 정력은 어떤 관계일까?

박용일 코넬비뇨기과 원장은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해 정관수술과 정력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박 원장은 "정관수술로 정력이 약해진다는 속설은 틀렸다"며 "남성의 성적 능력은 정관을 자르는 것과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10분 내외로 간단하며 복원술로 정관재개통도 가능하다"고 했다.

또 "수술이 무섭고, 정력이 약해질 나이에 수술한 사람들이 이 같은 속설을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혜준 서울마리아 진료과장은 "산부인과 입장에서는 정관수술 후 복원술을 받아도 임신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젊은 남성의 경우 비영구적인 피임 선택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출연해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시하는 의학토크쇼 JTBC '닥터의 승부'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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