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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결박…한아름양 살해 범인, 이웃집 아저씨였다

입력 2012-07-23 07:36 수정 2013-05-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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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통영에서 실종됐던 한아름 양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의 범인, 바로 성폭행 전과가 있는 40대 이웃집 아저씨입니다.

부산총국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시 인평동의 야산입니다.

지난 16일 아침,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한아름 양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름 양의 시신은 알몸 상태였고 양손은 뒤로 결박돼 있었습니다.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지금은 객관적 증거관계를 가지고 (성폭행) 혐의를 밝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한동네에 사는 고물상 45살 김점덕 씨.

버스 정류장 부근 밭에서 일하다 아름 양을 학교에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1톤 트럭에 태운 뒤 백미터 떨어진 집에 데리고 가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10km 떨어진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김점덕/피의자 : 일단 미안할 뿐입니다.]

김씨의 범행이 드러난 결정적 단서는 자신의 트럭에서 발견된 여성의 머리카락입니다.

마을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전과 12범인 김 씨는 2천 5년에도 한마을에 사는 62살 여성을 성폭행해 4년간 복역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우범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추문구/통영경찰서 서장 : 피의자에 대해 3개월에 한 번씩 우리 우범자 관리규칙에 의거해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아름 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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