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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동안 '신상' 자동차 8대 쏟아져…업체 경쟁 불붙어

입력 2012-05-02 19:09 수정 2013-11-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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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차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과 수입차 업체들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늘(2일) 내놓은 K9 입니다.

웅장한 디자인에 최첨단 장비로 무장을 했습니다.

고급차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수입차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서춘관/기아차 국내 마케팅 상무 : 국내에 수입차들이 고객들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데, 가격적인 측면, 성능적인 측면에서 수입차에 대항할 수 있는 (차를 개발했습니다).]

한국GM은 최근 1억 원에 육박하는 슈퍼카 코르벳을 선보였습니다.

GM본사의 잘나가는 모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세르지오 호샤/한국GM 사장 : 국내업체가 압도적인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계획이 있고 강점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

지난달 16일 이후 보름여만에 국내에는 모두 8개의 신차가 나왔습니다.

페라리의 458 스파이더를 시작으로 이어 BMW에서 미니 굿우드.

현대차는 7년 만에 신형SUV 싼타페를 선보였고 국내시장에 복귀한 시트로엥도 얼굴을 비쳤습니다.

레저 활동이 많은 봄에 맞춰 국내 완성차 업체나 수입차 업체 모두 전략 무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자 국내 업체들의 반격이 활발해지는 모습입니다.

눈길을 끄는 신차에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시장 전체는 커지지 않아 업체들은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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