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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이란 핵물질 유출 어려울 것"

입력 2012-03-27 18:06 수정 2012-03-29 13:46

핵안보회의 기자회견…"핵물질 유출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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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 기자회견…"핵물질 유출 감시 강화"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북한과 이란의 핵물질 무단 유출 방지와 관련, "북한과 이란이 과거와 달리 지금부터는 국가 간 이동 감시시스템이 가동되면 (핵물질 유출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의장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터폴이 중심이 돼 190여개 국가가 국경을 넘는 핵물질 이동경로 파악에 협력하게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합의 사항은 핵물질을 거래하거나 이동하는 것을 감시ㆍ감독하고 여러가지 과학적으로 제한하자는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한 국제 간 핵물질 이동을 감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의 핵물질 감축 실천 여부에 대한 검증 방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해야 (각국이) 자랑스럽게 감축안을 내놓을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고농축 우라늄(HEU)이나 플루토늄 감축을 강제하면 속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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