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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송] 전두환 전 대통령 첫 육성 증언

입력 2012-03-15 23:51 수정 2013-11-27 10:35

미 예일대 경영대학원생 간담회…JTBC 단독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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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예일대 경영대학원생 간담회…JTBC 단독 입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특별방송입니다. 지금 보신 영상은 14일이죠.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마련된 외국 학생들과 전 전 대통령의 간담회가 열리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간담회 현장을 취재한 남궁욱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누구인지 또 이런 자리가 어떻게 열리게 된 건지부터 얘기 나눠볼까요.

[기자]

예, 간담회에 온 학생들은 미국의 명문대죠. 예일대 경영대학원, 즉 MBA 과정 학생들입니다.

27명이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1980년대 한국경제의 압축성장 비결에 대해 들어보고 싶다"고 요청을 했고 전 전 대통령 측이 이를 수락하면서 간담회가 마련됐습니다.

이들 학생을 인솔해 방한한 지도교수는 신지웅이라는 한국 교수입니다.

신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 경제를 체험했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전 전 대통령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이라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전직 대통령과 외국 명문대생들의 만남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간담회가 갖는 의미는 왜 JTBC가 이번 간담회를 비중있게 전해드리는지를 설명드리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JTBC가 이 간담회를 단독으로 보도하게 된 건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8년 2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처음으로 자신의 재임기간에 대해 회고하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나왔죠.

이때 화제가 된 게 노 전 대통령의 전임자이자 죽마고우인 동시에 앙숙이기도 한 전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준비 중이란 사실이었는데요.

하지만 JTBC의 확인 결과 아직 이 회고록은 자료 수집 단계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회고록이 나오기 전까지 전 전 대통령이 직접 풀어놓은 5 공화국에 대한 자평을 들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가 14일 예일대생들과 간담회였던 셈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JTBC는 간담회 당일 뉴스10을 통해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럼 이제 JTBC가 단독으로 촬영한 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육성 증언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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