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제한한 것을 비난하며 "이명박 대통령과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역적패당의 만고대죄는 끝까지 따라가며 계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취한 방북 제한 조치의 해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