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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영수회담 "김정일 사망 초당적 대응"

입력 2011-12-22 12:16 수정 2013-11-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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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오늘(22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남궁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예.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담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렸습니다.

회담에 앞서 열린 티타임에서 이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국회를 다시 여는 등 여야가 공조한 것과 관련해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돌발상황을 맞아 이 대통령이 균형있게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도 "정부에서 적절하게 대응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와 4강국이 북한이 빨리 안정되길 바란다는 점에선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 우리가 취한 여러가지 조치는 우리가 적대시 하지 않는 내용을 북한에 보내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야당의 조문 확대 요구와 관련해선 원칙이 훼손되선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회담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5분께 끝났습니다.

[앵커]

오늘 회담에서는 이 대통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독대여부도 관심사인데요. 두 사람이 따로 만났는지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네,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은 여야회담을 마친11시 5분부터 따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에도 독대를 했지만, 오늘은 박 위원장이 5년여 만에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맡아 대표자격으로 독대를 한 만큼 오늘 대화가 재창당 수준의 개혁안을 마련해야 하는 한나라당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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