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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LS 로비' 이상득 의원실 2명 추가소환 조사

입력 2011-12-09 22:23 수정 2013-1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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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9일 금요일 JTBC 뉴스 10입니다. 오늘(9일) 첫 뉴스는 이상득 의원실 관계자 추가 소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 모씨가 이국철 SLS 그룹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된데 이어서 의원실 관계자 2명도 추가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서 조만간 총선 불출마 등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대영, 전진배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상득 의원실 관계자 2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의원 보좌관 박 모씨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자금 추적을 하던 중 의원실 관계자 계좌에서 이상한 거래 내역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의원실 관계자들의 계좌를 통해 불법 자금이 오고 갔을 가능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씨가 저축은행 비리로 기소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구명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 부분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저녁 박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조만간 불러 조사합니다.

박 전 차관은 2009년 일본 출장 당시 SLS 그룹의 현지 법인장에게서 500만 원 어치의 술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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