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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손흥민 크로스, 이재성 환상적인 '헤딩 골'

입력 2015-06-16 21:56 수정 2015-06-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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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전북)이 미얀마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미얀마와 경기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지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평가전에서 쐐기골을 넣었던 이정협이 출전했다. 2선에는 염기훈(수원)과 이재성(전북) 손흥민(레버쿠젠)이 서고 중원에는 한국영(카타르SC)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전력 차이가 나는 미얀마를 상대로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5분 염기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전반 11분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게 가로막히는 등 기선을 제압할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의 공세에 미얀마는 수비 진영을 두텁게 쌓아 밀집수비로 대응하며 실점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다.

전체적인 움직임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 때보다 약간 둔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선제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세트피스 상황에 대비했던 그간의 훈련이 빛을 본 장면이었다. 한국은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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