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는 흉기 난동, 흉악, 강력 범죄 사건 등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는 한편 의무경찰제, 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우리의 치안력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지금의 특별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범죄 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 재도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군 전환복무 제도 중에 하나였던 의무 경찰 기억하실겁니다.
의경은 2018년부터 해마다 20%씩 감축된 끝에 올해 4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을 추진하고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속하게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일상회복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정신건강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