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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 사이버활동·무기 거래한 북한 개인 8명 독자제재

입력 2023-12-27 09:00 수정 2023-1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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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 독자제재를 오늘 실시했습니다.

이번 독자제재에 포함된 건 무기 등 제재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북한인 8명이 대상입니다.

우선 이창호는 북한 해킹조직의 배후인 정찰총국의 수장으로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벌이와 기술탈취 등에 관여했습니다.

박영환은 북한 무기수출회사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를 대리해 무기 관련 물품을 거래했고, 윤철은 전 중국 주재 북한 외교관으로 핵 관련 광물인 '리튬-6'의 대북 거래에 관여했습니다.

그밖에 양수녀, 김승수, 배원철, 이신성, 김병철은 북한산 무기와 관련 물품을 거래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이번 독자 제재는 윤석열 정부 들어 14번째이고 올 들어 12번째 조치입니다.

이로써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83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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