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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서 대형행사 중 화재…2만 명 대피

입력 2016-02-15 09:00 수정 2016-02-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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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문화행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인도 뭄바이의 해변가에서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 개발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문화행사인데요, 무대 아래에서 갑자기 불이나면서 순식간에 야외무대 전체로 옮겨 붙습니다.

현장에는 정계 인사와 유명배우, 그리고 관객을 포함해 2만여 명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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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의 식료품들이 바닥에 한가득 떨어져 있고, 주차돼 있는 자동차는 심하게 흔들립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바닷가에서는 암벽이 무너지고 일부 지역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011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8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곳인데요, 다행히 이번에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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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여왕으로 불린 이멜다 마르코스의 보석들이 곧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독재자였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사치의 여왕으로 불린 이멜다 마르코스.

1986년 민중 봉기로 물러나면서 보석 760여 점을 정부에 몰수당했는데요, 필리핀 정부가 그중 300여 점을 국제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을 국고로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매회사의 감정 결과 보석들은 최소 10억 페소, 우리 돈으로 약 254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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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추위를 잊고 겨울 바다로 뛰어든 사람들, 만나보시죠.

미국 뉴저지의 바닷가입니다. 차가운 바다 속으로 사람들이 용감하게 뛰어드는데요, 얼마나 차가운지 도망치듯 뛰쳐나오는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이들이 몸을 던진 이유, 도시 활성화를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인데요, 몸은 꽁꽁 얼어붙어도 마음은 따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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