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불어 닥친 이념 논쟁이 있습니다. 글쎄요, 전쟁이 되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이념"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으로 오늘(30일)의 주제어를 잡아봤습니다. 지금 이념 논쟁의 가장 최전선에 서 있는 논쟁이 홍범도 장관 흉상 철거, 이전 논란입니다. 오늘 공식적인 첫 정부 입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한덕수 총리가 직접 국회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육사에서 사관학교의 정체성이나 생도 교육에 부합하도록 교내 기념물을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라는 우리 헌법의 기본 정신에 충실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독립 영웅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해서 윤석열 정권이 얻을 이익이 대체 무엇입니까. 3·1 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한 우리 헌법 전문을 다시 한번 천천히 제대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한 총리 "자유민주적 헌법정신 충실해야"
· 한 총리 "육사 정체성 맞는 재정비 타당"
· 이재명 "헌법전문 다시 천천히 보길"
· 기자들 질문에 진땀 뺀 국방부 대변인
· 윤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게 이념"
· 유인태 "윤 대통령, 뉴라이트 늦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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