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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멈출 줄 모르는 장맛비…수도권 최대 200㎜ 쏟아진다

입력 2024-07-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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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이번엔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서울 청계천에도 물이 산책로까지 불어나면서 출입이 통제됐고요.

경기 북부에는 수도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많은 양이 내린 지역에 또다시 강한 비가 집중된다는 건데요.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18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오후까지 시간당 30~70mm의 폭포비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은 늦은 오후가 되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겠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꼭 안전한 곳에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충청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강원과 경북 북부, 전북에도 150mm의 폭우가, 그 밖의 남부지방에 100mm의 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에는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남과 제주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자주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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