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에 있는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 6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입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기둥을 만들며 치솟습니다.
화염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아크릴 접착제 제조 공장입니다.
'펑 소리가 난다'는 옆 공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던 직원 6명이 다쳤습니다.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 공장은 '위험물 취급업체'로 안에는 합성수지 등 불이 잘 붙는 물질이 많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 다 위험물이 있어가지고 그게 가열되면서 폭발한 거거든요.]
유해물질 유출 우려에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살펴봤는데, 다행히 밖으로 퍼지진 않았습니다.
(화면제공 : 충남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