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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파이어' 권지우, 법복 가족 4세 복잡 불안한 내면 폭발

입력 2022-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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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권지우'디 엠파이어' 권지우
'디 엠파이어' 권지우가 폭탄 선언을 했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김선아(한혜률)의 아들이자 민국대 로스쿨생 한강백 캐릭터로 열연 중인 권지우가 법복 가족으로 살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지우(한강백)가 가족들에게 주세빈(홍난희)을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소개했다. 아버지인 안재욱(나근우)과 주세빈의 불륜 관계를 모르는 그는 엄마 김선아가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며 주세빈을 비난하자 분노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은 로스쿨을 가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도 자신의 꿈을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가족들을 실망시킬까 봐 이야기 할 수 없었다며 결혼만큼은 양보를 할 수 없다는 강수를 뒀다.

권지우는 극 중 파멸을 향해 가는 법복 가족 4세인 한강백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불안한 내면을 다양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이가은(장지이)이 자신의 감정을 받아 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할 때는 다정한듯하지만 결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가 하면, 솔직할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을 읊조리며 표현했다. 로스쿨 진학이 아닌 글을 쓰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식탁을 내리치고 소리치는 모습은 처음으로 가족들 앞에서 화를 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강백의 불안한 심경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오월의 청춘', '클리닝업' 등 이전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권지우는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한강백 캐릭터를 맡아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연기로 변신을 꾀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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