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부터 넉점차로 뒤진 상황인데요.
안세영 선수가 어떻게 추격하는지 볼까요?
먼저 오른쪽을 찌르고, 다음은 왼쪽 구석.
빈 구석을 콕콕 파고드는데요.
"코트를 넓게 쓴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거죠.
상대를 앞으로 끌어들인 후 반박자 빨리 내리꽂는 공격까지.
'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저력에 새해 첫 경기는 31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야마구치에 천위페이까지 라이벌들이 총출동한 말레이시아 오픈, 다음은 16강전입니다.
이 시점에서 과거 안세영 선수가 했던 말 한 번 듣고 가겠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2023년 8월) : 한 번도 못 이겨본 선수는 없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