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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차 뒤집고 새해 첫 승리…안세영의 압도적인 배드민턴

입력 2024-01-09 21:19 수정 2024-01-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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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넉점차로 뒤진 상황인데요.

안세영 선수가 어떻게 추격하는지 볼까요?

먼저 오른쪽을 찌르고, 다음은 왼쪽 구석.

빈 구석을 콕콕 파고드는데요.

"코트를 넓게 쓴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거죠.

상대를 앞으로 끌어들인 후 반박자 빨리 내리꽂는 공격까지.

'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저력에 새해 첫 경기는 31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야마구치에 천위페이까지 라이벌들이 총출동한 말레이시아 오픈, 다음은 16강전입니다.

이 시점에서 과거 안세영 선수가 했던 말 한  번 듣고 가겠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2023년 8월) : 한 번도 못 이겨본 선수는 없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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