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이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최재해 감사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가 끝나는 오는 14일쯤 중간 결과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간발표를 할 거라고 나오는데, 중간발표 예정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에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발표 시점에 대해선 "감사가 14일까지"라며 "종료 시점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했습니다.
최 원장은 또 전 의원이 '감사 개시와 진행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에 보고한 바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서면조사 하겠다고 미리 보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