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어제(10일) K리그 울산 경기에 나섰습니다.
경기를 본 팬들이 야유를 쏟아냈는데, 직접 들어 보시죠.
어제 울산과 광주의 경기, 관중석에는 '거짓말쟁이', '감독 중 최악'이라는 걸개가 내걸렸습니다.
팬들은 홍 감독이 정규 리그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가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야유는 이어졌습니다.
[홍명보 꺼져! 홍명보 꺼져!]
홍 감독은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라고 했지만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은데요.
아직 홍 감독이 언제까지 울산을 지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3일 홈 경기까지는 감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직관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