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차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찰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정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과 창원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수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는 1차 수사기관으로 대부분의 수사를 경찰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경험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경찰의 책임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수사 전문가인 신임 정 본부장을 중심으로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 수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본부장은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습니다. 오는 27일 취임해 2년간 국가수사본부를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