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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 전문가 "후쿠시마는 이미 통제 불능"

입력 2013-09-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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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원자력 전문가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레고리 야스코 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밑을 흐르는 지하수를 통제하는 건 인간의 힘으론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현재 일본 정부 차원의 대책은 상황을 완화시키는 것일 뿐, 관리할 수 있는 범위는 벗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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