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노인비하 논란' 김은경 위원장 "어르신 마음 상하게 한 점 사과"

입력 2023-08-03 10:45 수정 2023-08-03 11: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듣겠다"며 "그러한 생각에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 동안 저를 질책해주신 모든 분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퇴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 대해서 "혁신의 의지는 그대로 간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주는 아이디어가 합리적'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