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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물풍선 날린 북…"720여개 살포"

입력 2024-06-02 10:08 수정 2024-06-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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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충북 충주시에서 대남 오물 풍선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출처=합동참모본부 제공〉

군 당국이 충북 충주시에서 대남 오물 풍선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출처=합동참모본부 제공〉

군 당국이 충북 충주시에서 대남 오물 풍선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출처=합동참모본부 제공〉

군 당국이 충북 충주시에서 대남 오물 풍선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출처=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또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어젯밤 8시쯤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식별된 오물풍선은 약 720개로, 서울과 경기, 충청, 경북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한 데 이어 어제부터 또 살포를 재개했습니다.

이번에 살포한 풍선에도 지난번처럼 담배꽁초와 폐종이, 비닐 등 오물이 들어있었습니다.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GPS 전파 교란 공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닷새째입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풍선 부양 원점에서부터 감시·정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항공정찰 등을 통해 추적하여 낙하물을 수거하는 등 국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조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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