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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캡틴' 손흥민의 화끈한 팬서비스! 40분 깜짝 팬 사인회 열린 출국 현장

입력 2022-12-13 17:34 수정 2022-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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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 카운터에 들어가기까지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30·토트넘)는 이른 아침부터 자신을 기다린 200여 명의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기고 오늘 (13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한 명 한 명 다가가 사인을 해줬고, 팬들의 응원에 일일이 답했습니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아버지와 포옹을 나누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시즌 후반기를 준비합니다. 토트넘의 첫 공식 경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브렌트퍼드와의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입니다. 약 보름 동안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팬들 배웅 받으며 출국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팬들 배웅 받으며 출국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에서 1% 가능성만 바라보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 16강 기쁨을 안기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팬들을 먼저 챙겼습니다.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이어진 팬서비스 현장,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영상편집:황동환, 인턴기자: 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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