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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장윤정까지…'히든싱어' 출연자는 예비신부다?

입력 2013-04-22 12:09 수정 2013-05-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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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여성 출연자는 예비신부다?

가수와 모창능력자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히든싱어'에 징크스가 생겼다. 이는 '히든싱어'에 출연한 오리지날 가수 2명이 일주일의 안팎의 시간 차로 결혼을 발표해 생긴 일.

첫 번째 주인공은 백지영으로, 지난 16일 '히든싱어' 녹화(5월 4일 방송)를 마친 후 이틀 뒤인 18일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현장에서 백지영을 지켜 본 조승욱 PD는 "대개 애절한 노래를 하고 나면 가수가 슬픈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백지영씨는 녹화 중간 중간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지 까마득하게 몰랐다"고 밝혔다.

징크스의 두 번째 주인공은 장윤정이다. 지난 20일 '히든싱어' 장윤정편이 방송된 지 이틀만인 22일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의 결혼 소식을 널리 알렸다.

장윤정은 '히든싱어' 방송에서 5명의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놀랍고 감사하다. 행복하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모창능력자 1명은 장윤정의 노래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 기쁨을 더했다.

예능계의 혁명, 듣는 음악으로의 전환 등 호평을 받고 있는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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