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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제훈·공유까지..' 수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입력 2012-04-30 11:59 수정 2017-09-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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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멜로 퀸' 수지가 대한민국 여성의 '공공의 적'이 됐다.

수지는 대세남 김수현, 이제훈과 작업을 한 것도 모자라 홍자매의 로맨틱 코미디 '빅'으로 결정된 차기작에서는 공유, 백성현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 인터뷰에서 수지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분들과의 작업으로, 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든다"며 "대한민국 여성의 공공의 적이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수지는 "대선배들과 같이 드라마를 하게 돼서 영광이고 떨린다. 열심히 해서 여러분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지는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트리플 신인상(가수, 드라마, 영화)이란 진기록을 세우며 노래와 연기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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